양진 만성 두드러기 피부병 한의원 치료 8주차
8주차 치료 후기. 그동안 한의원을 두번 더 방문해 약침 치료를 받았다.
병변이 몸의 여러군데에 많이 나서 증상이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선생님께 여쭤보니 견해가 달랐다. 병변이 발생했을 때 그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모양새라면 나빠진 것이 맞는데, 튀어나오지 않고 빨간 점으로 남아있다면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니라는 의미라고 하셨다. 요즘 새로 나는 발진들은 볼록하게 튀어나오지 않고, 물론 가렵긴 하지만 그래도 참을만 할 정도로 가려운 것 같다. 그리고 발생후 회복속도가 빨라진 것 같기도 하다..
등, 뒷목
등은 여전히 가려운데, 오히려 상태는 좀 호전된 느낌이다. 우둘두둘한 것들은 없어지고 각질이 올라오고 있다. 좀 옅어지기 시작한 것 같기도 하고.. 이건 기분탓인지 진짜인지 잘 모르겠다. 여전히 가려운 부분들은 긁지 않고 손톱으로만 누르고 있다. 첫번째 사진이 7주차 사진, 두번째 세번째 사진이 이번주 8주차 사진이다.
뒷목 부분의 화끈거림은 잦아들었으나 양진이 사방으로 퍼진 느낌이 들었다. 지난주 사진과 비교해보니 왼쪽에도 일부 생겼군.. 그런데 막 우둘투둘하게 난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양쪽 옆구리
왼쪽 옆구리는 아주 많이 옅어졌다. 각질이 생기면서 새 살이 돋아나고, 가장
오래된 양진흉터는 희미해지고 있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면 비교적 최근에
생겼던 양진흉터에서 각질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한다.
지난주 오른쪽 옆구리에 새로 올라왔던 양진들은 다행히 빨리 가라앉았다. 물론 사라진건 아니고..빠르게 갈색 점으로 변했다는 뜻이다. 원래 있던 양진흉터는 각질이 정말 많이 생겨 손으로도 뜯을 수 있을 정도이다. 점이 있는 부분의 각질이 뜯어지면 속에 멀쩡한 새 살이 보여서 신기하다. 최대한 뜯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내 각질의 상태가 나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고 무리를 하면 각질이 갑자기 없어졌다가, 또 괜찮으면 다시 나타난다고 하셨다. 흠 나 몸 컨디션이 괜찮은건가? 요즘 무지 피곤한데..
팔, 허벅지
팔꿈치는 여전히 가렵다....여자팔 맞나.. 우둘투둘하고 피딱지도 많고..ㅠㅠ 이번주 제일 가려웠던 곳 2위였음
그리고 오른쪽 이두에 새로 생겼다ㅠㅠ 다행히 한 3~4일 정도만 근질거리고 그다음부터는 크게 가렵지 않았지만, 건들면 또 가렵기 시작하기 때문에 손을 아예 대지 않고 있다.
이번주 가려움 1위는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 아 저번주에도 제일 가려웠다고
써놨구나.
안긁으려고 노력하면서 손톱으로 막 눌렀더니 노랗게 멍이
들어버렸다.
첫번째 사진 : 7주차 사진
10월 9일 사진 : 많이 긁어서 위아래로 다 퍼지고 멍도 들었다.
10월 12일 사진 : 멍은 좀 없어졌지만 여전히 많이 가렵다.
마치며
양진 치료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처 부위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뾰루지 하나의 가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대면 양진이 주변으로 퍼지며 더더욱 가려워진다.
이번주에는 목 앞쪽에 양진 한개가 올라왔는데, 이걸 긁으면 정말 목 앞쪽까지 흉측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최대한 손을 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퍼지지 않고 하나의 빨간 점으로만 존재하고 있다.
저번주에 찾아봤던 양진 치료 관련 유튜브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어 첨부해본다. 뭔가 특별한 치료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한방치료를 좀 더 믿고 받아보자라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