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 만성 두드러기 피부병 한의원 치료 5주차

양진으로 의심되는 피부병 한의원 치료 5주차. 괴롭다. 땀을 흘려 몸이 더워지면 몸이 더 가려워진다. 

이거 혹시 다른 병의 증세인가?

부모님이 내 등 상태를 보시고는 많이 놀랐다. 대학병원 피부과 진료 권유를 받았다. 가는건 어렵지 않은데 가서 어떤 진료를 받아야 하지? 조직검사를 해야 하나? 피부문제는 대학병원가도 모른다던데. 

선생님께 우려되는 것에 대해 얘기했더니 병변의 모양으로 봐서는 다른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고 하셨다. 정말 피곤해서+스트레스로 인한 것 같다고 하셨다. 나 오늘도 회사에서 실력좀 키우라고 한소리 들었는데. 어떡하지?

그리고 나는 잘 체감을 못하고 있긴 하지만 등쪽이 나아지고 있다고 하셨다. 6개월 잡고 시작한 치료인데 벌써 지겹다.



팔꿈치, 오른쪽 허벅지 안쪽

팔꿈치는 지난주보다 더 심해졌다. 약을 바르지 않아 진짜 피가 날때까지 긁는 바람에 주위로도 퍼지고 아토피처럼 되어버렸다. 진짜 가려워서 미치겠네!! 약침 4방 맞았다..

허벅지 안쪽도 너무 가려워서 막 긁었다가 유혈사태가 났다. 엄마 말로는 내가 잘때 엄청 긁는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여기서 더이상 퍼지지는 않는 것 같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이곳도 침을 맞았다. 아프네...





양쪽 옆구리

먼저 오른쪽 옆구리는 지난주에 너무 가려워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발랐더니 많이 가라앉았다. 4주차에 붉은색이었던 곳들이 모두 갈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약 안바르고 버틸 수 있는 정도이다. 내가 너무 가려워 하다보니 선생님도 바르는 약을 끊으라고 하시지는 않는다.

왼쪽 옆구리는 지난주와 거의 차이가 없다. 눈으로 봤을 땐 흉터가 지난주보다 옅어진 곳이 있는 것 같다. 더이상 가렵지 않다.



등, 목덜미

등이랑 목은 잘 안보여서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보니 차이가 꽤 명확하게 보인다.

등 같은 경우 척추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생긴지 좀 되었고 왼쪽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 확실히 오른쪽은 그래도 아무는 기미가 보이는 반면 왼쪽은 더 심해졌다. 퍼지고 있는 중인가보다.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기 싫다'보다 '아 등 가려워'가 먼저 떠오른다.

목은 이번에 처음으로 셀프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찍고 보니 양쪽 목에 다 있는게 아니고 왼쪽 목에만 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쪽은 다른 부위랑 조금 다르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만져보면 울룩불룩하긴 하다. 바람 잘 통하라고 머리를 묶고 다니다 보니 보는사람마다 여기 왜 이러냐고 다들 물어본다. 딱히 창피하지는 않지만 옮을까봐 피하고 그러지만 않으면 좋겠다.


일주일 이내에 한번 더 내원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주말에 또 방문 예정이다. 그리고 다다음주에는 종합 건강검진이 예정되어있는데, 피검사나 갑상선 검사 등에서 단서가 될만한 자료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음은 6주차 경과로 돌아오겠습니다.

6주차 후기⬇️⬇️

양진 만성 두드러기 피부병 한의원 치료 6주차